미국2020. 4. 11. 08:19

 

입사 이틀만에 첫 회식을 하게되었다.
현재 임시거처에서 지내고있는 만큼 제대로 요리해먹고자 마음먹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ㅋㅋ

 

 

그렇게 회사근처 차로 10분여 거리에있는
'본가'라는 한식당으로 모였다.
이제 미국에 온지 일주일 정도지만
이런곳만 찾아서 다닌다면 여기가 미국인지 한국인지 모를만큼 많은 한식당과 한국인을 포함한 여러 동양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거같다고 느낀다.

그러나 한국 옆집 아주머니같은 모습이지만
영어로 질문하면
원어민 수준 영어로 대답해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어서 깜짝 깜짝 놀란다ㅋㅋ

 

참 익숙한 식당 내부 구조도 딱 한국스럽다🤣

 

외국인들은 뮌지 알까..?

아쉽게도 가게가 오늘은 마지막으로 바뀐다고한다.
"그럼 이상한 고기주는거 아니에요?"
사장님 한마디에 마지막이니 오히려 더 좋은걸로 드린다는 직원 분ㅎㅎ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꽃살이 정말 맛있었다.
(맛이 없기가 더 힘든 부위지만)

그렇게 오랜만?에 한국 분위기 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2차는 회사로 다시 돌아가 플레이스테이션 축구 게임을 하러가기로했다..ㅋㅋ
식사중 내가 게임을 잘한다고 말해버린게 화근이었다.

 

 

그렇게 회의실에 플레이스테이션 연결해 피파(축구게임)도 하고

 

 

회사안에있는 스크린 골프도 치며 놀다보니
어느새 자정을 향해가고있었다.

결혼하고 이제 막 아이를 낳으신 분들이 많아 늦은 시간까지 있을수 없어 적당한 시간에 모두 해산하였다.

그렇게 미국속에서 한국을 느낄수 있었던 내 첫 회식이었다.

 

그럼 오늘 미국 고깃집 회식 후기는 여기까지!

"Thank you for reading"





Posted by 제이든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