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2020. 4. 29. 01:49

 

2020.03.20 포스팅 재업로드

 

 

한국날짜로 3월 14일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심각성으로 나라 전체에
국가 비상사태(National emergency)를
선포한 후 약 5일이 지났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약 4천만명의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집에 머물도록 지시되었다. "

 

 

결론부터 얘기하면 더욱 상황이 악화됐다.
3월20일(한국날짜 기준) 오늘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위와 같이 4천만에 육박하는 전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위와같은 행동 지침이 내려졌는데
"Shelter-in-place"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몰라 코리안-아메리칸인 룸메이트 형에게 물어보니 집에서 머물어야하는 재난에 대해 가장 엄격한 최고단계 명령이라고한다.

여기서 중요한건 국가에서 국민들에게 Order(명령)를 했다는 것

 

 

"이것은 부탁/요청이 아닌 명령이다"


지금 현재 정부와 캘리포니아 주가 이 사안에 대해서 얼마나 심각하게 대처하고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도 그럴것이 19일(한국 날짜 기준) 캘리포니아의 확진자는 벌써 910명으로 미국내 '세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있는 주이고 중국인이 정말 많이 살고있는 곳으로 앞으로 더 늘어날 여지가 많기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LA 보건당국은 세부 지침 사항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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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번역본]

 

 

 

(사이트 참고)
↓↓↓↓

LA보건당국

 

 


요 며칠간의 아침 출근길 모습이다.
원래같으면 꽤나 교통체증이 심한 Los Angeles 진입로 부근에도 차가 없어 한산하다.
대부분 자택근무를 지시받았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만 해도 대부분의
직원들은 이미 자택 근무중이고
나를 포함한 몇명의 직원들만 현재 현장과 오피스를 오가야하는 일을 해야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출근 중이지만 앞으로 언제까지 출근 할수있을지 하루하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처음엔
"나도 자택 근무하고싶은데.."
단순히 출근하기 귀찮은 마음에
이러한 철없는 생각을 했지만
최근 LA시내에 있는 많은 회사들이 이번 사태에 큰 타격을 입고 문을 닫아 해고되는 인턴들을 보며 일할 수 있는것 자체에 감사하고있다.

실제로 우리회사 또한 파트 타이머들은 해고되거나 당분간 일을 쉬도록하였고 새로 채용되어 나에게 트레이닝을 받기로했던 직원도 첫 출근 만에 집으로 돌아가게되었다.

현재 J1인턴을 계획중이거나 이미 채용이 취소된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벌써 우리 회사만해도 오시기로했던 한 분이 비자문제로 취소가 되셨다.

현재 상황은 냉정히 볼때 J1인턴을 계획하기에는 좋지 않은 시기인 것같다. 내가 근무하는 곳은 다행히 LA와 꽤 떨어진 곳이지만 시내쪽 상황은 훨씬 나쁘다.
대부분의 회사가 문을닫아 수많은 인턴 사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다. 조금 더 지켜보고 상황이 호전되고 기업들의 재정상황이 정상화가 되었을때 또 사람들의 마음에 여유라는 것이 생겼을때 다시 계획해서 안전하게 오시길 바란다.

 

위의 링크는 현재 미국내에서 내 주변 확진자와 사망자,회복자 등 미국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현황을 볼 수있는 사이트이니 본인이 계획중인 지역의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란다.


그럼 오늘 캘리포니아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에 대한
글은 여기까지

Posted by 제이든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