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I'm Jaden

여느날과 다를 것 없이 회사 스크린 골프 앞의

데모 버젼 골프채를 빌려쓰고 있던 와중

회사 동료분이 본인 아이언 세트를 가져와

열심히 광을 내며 닦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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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가 했더니

Ebay에 중고로 팔 예정이라고 한다.

혹시 얼마에 파실거냐고 묻자

$300불에 올린다고 하길래

바로 나한테 팔라고했다ㅋㅋ

결국 칼 입금으로 내가 바로 사게되었고

동료 프리미엄으로 $250불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내 인생 첫

아이언세트를 장만하게되었다.

(초보때 첫 클럽은 중고로 사라는 조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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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성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그것도

골프 유통 회사까지 다니면서

내 골프채하나 없다는게 그동안 너무 슬펐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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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얻게된 아이언세트는

바로 2019년 출시된

혼마 TW(Tour world) 747 V (5~10/6Clubs) 아이언 세트

https://tinyurl.com/yc56nn4v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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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초보자가 처음부터 혼마 아이언세트를

사용하는게 부담이 되는 일이다..

게다가 난 주로 솔이 두꺼운 핑710으로 연습해왔기에

얇디 앏은 혼마 TW747V로 공도 맞추지도 못하고

이제 시작한 골프 흥미를 벌써 잃어버리면

어쩌나 내심 걱정도 되고

"좋은 가격탓에 충동 구매하긴했는데 괜히 산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 '내 것'이라는

책임감 때문인가? 7번으로 시타를 할때마다

공이 안맞긴 커녕 130-160 Yard까지

쭉쭉 잘만 나갔다ㅋㅋ

겸사겸사 최근 계속해서 자세 교정을 받은 것에대해

스스로 피드백 해보고자 영상을 찍어봤다.

(그립법,백스윙 늘리기,골반 사용하기,힘빼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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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분들이 볼때는 허점 투성이겠지만

처음 야구배트 휘두르듯 공을 날려버렸던 시절에

비하면 그래도 조금 개선된 것 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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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술자리에서 사장님이

생일을 물어보시더니 선물로

골프백을 사주신다고 했다..ㅠㅠ

(근데 생일이 11월..)

그 전까지 임시로 사용할만한 가방을 찾아

고이 모셔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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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라이버와 웨지만

사면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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